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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게 햇빛이 비치는 어느날이었습니다. 밖은 나가기 싫은데 햇빛은 쬐고 싶었던 강아지는 남다른 독특한 방법으로 일광욕을 즐겨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하루는 강아지가 유리창 틈사이에 쏙 들어가서 얼굴을 내밀고서는 바깥 풍경을 쳐다보고 있었죠.
그것도 기분이 좋은지 싱글벙글 웃으면서 말입니다. 밖에 나가기는 싫고 그렇다고 해서 집안에만 갇혀 있기 싫었던 강아지는 잠시후 생각지 못한 행동을 벌입니다.
열려 있는 베란다 유리창 틈사이로 얼굴과 앞발만 내밀어 보이는 것이었죠. 이렇게 하면 밖에 굳이 나가지 않아도 바깥 바람을 쐴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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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바람을 쐬면서도 일광욕까지 즐길 수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강아지 표정은 세상 행복해 보였습니다.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여유롭게 바깥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죠. 얼마나 귀찮았으면 이러는 걸까요.
엉뚱하지만 너무 귀여운 강아지의 행동인데요. 그런데 멀리서 보니 벽에서 땔감이 튀어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건 비밀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보기만 해도 대리 만족됨",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너 정말 똑똑하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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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