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발로 얼굴 감싼 채로 고개 푹 숙여서 바닥에 누워 잠든 고양이의 귀여운 '고멘네코' 자세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01 10:2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kanapu10


앞발로 자기 얼굴을 전체적으로 감싼 다음 고개를 바닥에 숙여서 그대로 잠든 하얀 고양이의 치명적인 모습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얀 털이 매력적인 고양이 릴리를 키우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바닥에 엎드려 잠자고 있는 고양이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닥에 앉아서 자기 앞발로 얼굴을 감싼 채 그대로 바닥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고양이 릴리의 고멘네코 자세가 담겨 있었죠.


고멘네코 자세란 사죄하는 의미의 고멘네와 고양이라는 뜻의 네코가 붙여진 말로 일명 사죄하는 모습으로 고양이가 잘 때 부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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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앞발로 얼굴을 막고 있는 모습을 보면 숨이 막힐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정작 당사자인 고양이들에게는 한없이 편한 자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고멘네코 자세로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은 눈이 부시다는 의미도 담겨 있기 때문에 조명 또는 커텐을 쳐서 어둡게 해주는 것이 좋다는 사실.


고양이 릴리는 집사가 자신을 사진 찍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고멘네코 자세로 계속 잠을 잤는데요.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심쿵", "이게 고양이 매력인가", "보면 볼수록 빠져드네", "나 너한테 반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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