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모양 인형이 뜯어졌길래 할머니가 '바느질'해주자 걱정됐는지 앞에 앉아 감시하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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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평소 좋아하고 자주 가지고 놀고 또 가지고 노는 쥐 인형이 뜯어져 있는 걸 보신 할머니가 있습니다.


할머니는 혹시나 인형 옆구리가 더 뜯어져서 망가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셨고 인형을 집어서 바느질을 하기 시작했죠.


그러자 잠시후 뜻밖의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고양이가 바느질하는 중인 할머니 앞에 다소곳하게 앉아서 이를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감시하는 것이었죠. 자신의 최애 쥐 인형이 어떻게 잘 수술 중인지 아닌지 걱정됐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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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바느질을 끝낼 때까지 고양이는 그 앞에 앉아서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쥐 인형을 특별히 생각하는 고양이 반응이 화제입니다.


고양이는 할머니가 자신의 최애 인형인 쥐 인형을 바느질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고양이.


한참 동안 할머니 앞에 앉아 자리를 떠나지 않는 고양이 표정은 마치 "잘 부탁드려요. 우리 쥐 인형 안 아프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하는 듯 보였죠.


할머니 앞에 앉아 쥐 인형이 다 꿰매질 때까지 자리 지키는 고양이 모습.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여워", "이건 고양이다워", "자기 물건이라고 걱정됐나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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