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병 앓던 유기견 임시 보호 끝에 입양해 '평생 가족' 되어준 공승연과 정연 자매의 선행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13 14:1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uki_2021222


배우 공승연, 트와이스 정연 자매가 피부병 앓고 있던 유기견의 평생 가족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안성평강공주 유기동물보호소 측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기견 유키에게 새 가족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유기견 출신 유키는 지난 2021년 11월 피부병이 심하게 걸려 떠돌던 3개월령 아가들 셋 중 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준 얼마 후에 배우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 자매에게 임시 보호하며 입양 보내고 싶다는 내용의 연락이 온 것.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nsunganimalcare.donation


피부병이 제일 심한 아이였던 유기견 유키를 임보하게 됐는데 다행히도 유키는 두 자매의 지극 정성 어린 보살핌 아래 피부병이 말끔히 나았다고 합니다.


임시 보호를 한 지도 어느덧 1년 1개월이 지나 며칠 전 배우 공승연, 트와이스 정연 자매는 유기견 유키를 입양하고 동물등록까지 마쳤다는 것.


안성평강공주 유기동물보호소 측은 "이들 자매의 선한영향력은 끝이 없는거 같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유키가 조금씩 용기를 내고 사회성 좋은 댕댕이가 되서 누나들과 신나게 산책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라며 "같이 지내는 땅콩이 와도 너무 사이좋은 남매에요"라고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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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안성평강공주 유기동물보호소 측은 "유키야 너의 앞날은 꽃길만 있을거라 걱정 1도 안한다"라며 "잘 살아라!!!! 건강하고!!!! 행복해"라고 전했는데요.


안성평강공주 유기동물보호소 측은 "유키를 가족으로 맞아주신 공배우님과 정연님 그리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앞서 공승연은 패션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측과의 인터뷰에서 강아지를 키우면서 유기견에 관심이 생겼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예인 봉사단이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갔다가 '앞으로도 보호소 봉사를 열심히 해보고 싶다, 강아지를 케어하시는 보호소 소장님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 지속적으로 가게 되었어요"라고 밝혔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uki_2021222


반려견과 가족을 이룬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공승연은 "도움이 되고 싶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라고 전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습니다.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 유키와 관련해 공승연은 "사랑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가족을 만나게 되길, 그냥 그 마음 하나뿐인 것 같아요"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피부병 앓던 유기견 유키가 공승연, 정연 자매의 평생 가족이 되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는데요.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멋진 가족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세요", "너무 너무 축하하고 잘 부탁해요", "승연짱과 정연짱은 사랑입니다"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