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때문에 눈 펑펑 쏟아져 수북히 쌓이자 강아지 '썰매' 태워주겠다고 나선 소년의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18 08:50

애니멀플래닛Alin Abrudan


눈이 수북하게 쌓인 어느 추운날, 반려견에게 하얀 눈을 보여주고 즐기게 해주고 싶었던 어느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어떻게 하면 반려견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그렇게 소년은 반려견을 썰매에 태워 끌어줘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는데요.


루마니아에서 살고 있는 안드레이(Andrei)라는 이름의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추운 날씨로 눈이 내려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밖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대부분 추위를 피하기 위해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다만 소년 안드레이는 남들과 조금 달랐는데요. 반려견 푸피(Pufi)를 데리고 밖으로 나온 것.


반려견만 데리고 나온 것이 아니라 자전거까지 끌고 나왔다고 합니다. 소년 안드레이는 집에서 가지고 나온 썰매 위에 반려견 푸피를 태웠는데요.


애니멀플래닛Alin Abrudan


잠시후 소년 안드레이는 자신의 자전거와 썰매를 끈으로 이어 묶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그러는 것일까요.


실제로 반려견 푸피의 상태를 확인한 소년 안드레이는 자전거 앞으로 다가가 천천히 자전거 페달을 밟았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썰매를 끄는 것이었죠.


사실 눈이 수북하게 쌓이자 소년 안드레이는 반려견 푸피에게 썰매를 태워주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어린 소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반려견을 썰매 태워서 눈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이 이를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렸고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영상은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되며 소년의 순수한 마음을 응원하는 댓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고 합니다.


실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마음 오래 오래 변치 않고 간직하기를 바래요", "마음이 너무 예뻐요. 정말 고마워요", "감동 그 자체", "너 멋지다", "마음이 훈훈해지는 영상", "정말 심쿵"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Alin Abrudan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