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앞에서 자리잡더니 부채 마냥 날개 '쫙' 펼쳐서 바닥에 엎드려 몸 녹이는 앵무새의 자세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25 10:50

애니멀플래닛twitter_@akaba_211if


날씨가 너무 많이 추웠던 것일까요. 난로 앞에서 날개를 부채처럼 쫙 펼친 상태로 바닥에 철퍼덕 누워서 몸을 녹이고 있는 앵무새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앵무새를 키우고 있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앵무새가 난로 앞에서 몸을 녹이고 있는 방법이 담긴 사진을 올렸는데요.


사진 속에는 양옆으로 날개를 활짝 펼쳐서는 그대로 바닥에 드러누운 앵무새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이날 앵무새는 날씨가 추워지자 날개도 따뜻하게 하려고 싶었는지 날개를 서스럼없이 활짝 펼쳤는데요. 얼마나 많이 추웠음 그랬을까요. 정말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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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앵무새가 그런 것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앵무새 경우는 난로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난로를 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다른 앵무새들과 달리 달라도 너무 달라 더더욱 눈길을 끌어 모으는 이 앵무새의 난로 쬐는 방법. 앵무새가 이런 방법으로 난로를 쬘 거라고는 전혀 생각 못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게 합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자세인가요", "마치 독수리 같아 보여요", "앵무새 왜 저러고 있어", "너 도대체 왜 그러고 있는 거니", "이해불가", "뜨겁지 않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에 대해 앵무새 주인이자 사진을 찍어 올린 누리꾼은 난로 온도 설정을 너무 높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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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