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Tumu_Gagi
고양이들은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집안이 평소와 달리 유난히 건조하길래 가습기를 틀어놓은 어느 한 집사가 있습니다.
잠시후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본 검은 고양이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보였고 그 모습을 본 집사는 웃음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고양이가 어떤 행동을 보였길래 이토록 집사가 웃은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에서 고양이 2마리를 키우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가습기 수증기를 대하는 고양이 자세 영상을 찍어 올려 눈길을 사로잡게 했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검은 고양이가 작동 중인 가습기 앞으로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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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앞에 선 검은 고양이는 정말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입니다. 자신의 몸을 가습기 수증기 부분에 갖다대고 가만히 서있는 것이었죠..
고양이는 왜 이런 행동을 보인 것일까. 알고보니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따뜨한 줄 알았던 고양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수증기에 몸을 들이내밀었던 것.
실제 고양이들은 따뜻한 방바닥 등을 찾아가 앉아 있는데 이와 일맥상통한 행동이었죠.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 용도를 알지 못해 벌어진 일인데요.
가습기 수증기가 따뜻할리가 없는데 따뜻한 줄 알고 그 앞에 서서 몸에 쬐고 있는 검은 고양이의 행동 정말 엉뚱하지만 귀엽지 않습니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엉뚱한 고양이",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이게 고양이 매력인가요", "보면 볼수록 신기함", "나 지금 너한테 반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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使い方間違ってるんですけどー pic.twitter.com/iSEIYwC7O8
— つむはぎだらけ (@Tumu_Gagi) February 2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