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고양이를 부탁해'
오로지 고양이들을 위해서라면 푹신푹신한 침대라고 할지라도 고양이들에게 기꺼이 양보하는 집사가 있습니다. 정작 자신은 딱딱한 바닥에 누워서 이불 덮고 잠들지만 말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EBS1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는 9마리와 고양이와 총각 집사 전영식 씨의 사연이 소개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총각 집사 전영식 씨는 자신의 삶에서 고양이를 빼놓고는 설명이 안된다는 말합니다. 실제로 그는 총 9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한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집은 고양이들의 지상 낙원, 고양이 놀이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벽지는 고양이들에 의해 찢겨 있는 것은 기본이었고 여기저기 온통 고양이 놀이터를 방불케 합니다.
고양이 9마리의 집사 전영식 씨는 "(어머니가) 장가도 안 가고 매일 고양이하고 살아서 어떻게 하냐고 그러시죠"라고 말했습니다.
EBS1 '고양이를 부탁해'
처음부터 고양이를 키웠던 것은 아니었죠. 사촌 동생이 원룸 주인 몰래 고양이를 키우다가 걸려서 어쩔 수 없이 데려온 것이 계기가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구조하다보니 9마리까지 늘어났따는 것. 집에는 교통사고 당해 구조된 아이에서부터 아파트 계단에 앉아 있다 구조된 아이, 태어난지 한달 만에 어미 잃은 아이 등등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현재 고양이는 자신의 삶 일부가 되어버렸다는 그의 솔직한 고백. 그래서 그럴까요. 푹신한 침대보다는 딱딱한 방바닥이 더 익숙하고 편안하다고 고백합니다.
푹신푹신한 침대는 고양이들에게 양보하고 정작 자신은 딱딱한 방바닥에 누워서 이불을 덮고 자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드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공감이 되십니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들에게 정말 천사 같은 분이네요", "고양이들이 집사 정말 잘 만났네", "이것이 바로 진짜 집사의 삶", "감사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대단하시네요", "뜨거운 박수 보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BS1 '고양이를 부탁해'
YouTube_@EBS 세나개 x 고부해 - 왜그러냥? 귀엽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