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Bumper The Luck Dragon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앞을 보지도 소리를 듣지도 못하는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진 강아지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아이가 불행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처럼 보고 듣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 불행할 것이라고 말하죠. 하지만 이 강아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것,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은 살아가는데 조금 불편할 뿐이지 결코 사랑받고 행복하게 사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이죠.
남들과 다른 시각 청각 장애를 가진 강아지 범퍼(Bumper)를 키우고 있는 집사 에이미(Amy)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SNS를 통해 특별한 영상 하나를 올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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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딸 페이론(Faeron)이 집에 왔을 때의 일입니다. 딸 페이론이 이사를 간 뒤로 오랜만에 집에 놀러왔고 강아지 범퍼를 보자마자 반가움에 한걸음 달려갔죠.
하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강아지 범퍼는 누가 자신에게 다가왔는지 알 수가 었습니다. 오로지 냄새를 맡고 누가 누군지 구분했는데요.
어디선가 매우 익숙한 냄새가 나자 강아지 범퍼는 그제서야 딸 페이론을 알아봤고 그 누구보다 신나하며 격하게 반겨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집에 같이 살았을 때 딸 페이론과 노는 것을 좋아했던 강아지 범퍼. 딸 페이론이 이사를 가면서 같이 살지 않게 됐는데 오랜만에 만나도 냄새를 잊지 않고 기억해 반겨주는 강아지 모습 감동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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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견생을 살아가고 있는 강아지 범퍼에게는 앞을 못 보는 것,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은 그저 불편한 것일 뿐이었습니다.
강아지 범퍼가 가족들의 사랑을 받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장이 없음을 몸소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는 가족들이 있기에 오늘도 행복한 녀석.
어떤 사람들은 강아지 범퍼처럼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강아지를 가족으로 입양하는 것을 꺼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거나 듣는 것이 행복하고 사랑 받는 전제 조건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강아지들이 하는 것을 모두 다 한다는 강아지 범퍼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장애란 남들과 조금 다를 뿐이지 틀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는 것, 꼭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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