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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가족이나 다름 없이 함께 지낸 친구 고양이를 떠나보낸 강아지가 있습니다. 친구 고양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강아지는 잠시후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친구 고양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듯이 강아지는 어떻게 해서든 친구 고양이를 깨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생각지 못한 강아지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마음은 미어지게 하는데요. 친구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자 강아지가 보인 행동이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익명의 여성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홀로 지내는데 외로운 강아지를 위해 평소 집 주변에서 밥을 챙겨주던 길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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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녀석은 마치 오랫동안 만난 사이였다는 듯이 사이좋게 지냈다고 합니다. 하루 하루 같이 붙어서 지내다보니 친구 이상의 의미가 되었죠.
정말 신기하게도 하루가 다르게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던 두 녀석들. 하루는 고양이가 집밖으로 잠시 나갔는데 그 사이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것.
가족처럼 입양한 고양이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여성은 슬픈 마음에 고양이를 위한 장례식을 치러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던 찰나에 강아지가 조용히 고양이 옆으로 다가왔죠. 그러고는 여성이 덮어줬던 담요를 물면서 흔드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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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모습은 마치 "어서 일어나서 나와 놀아줘", "왜 자고 있는거야", "이제 일어날 시간이 되지 않았니?", "이제 그만 좀 일어나줘"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세상 그 누구보다 의지했던 친구 고양이를 떠나보내게 된 강아지가 고양이와 작별 인사하는 것으로 보여 더더욱 가슴이 아팠다는 집사.
하루 아침에 교통사고로 세상 떠난 고양이를 보내주면서 집사와 강아지는 한동안 눈물을 쏟아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나라도 저럴 듯", "강아지 슬픔이 너무 클 거 같아요", "서로 정말 의지했나봐요", "흔들어 깨우는 모습 가슴이 찢어지네", "보는 내내 눈물이 흐르네"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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