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ayry0521
세상에 이렇게 착하고 귀여운 고양이가 어디 또 있을까요. 집사가 행여 다치지는 않았는지 걱정됐는지 집사를 위로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한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실수로 그만 유리잔을 떨어뜨려서 깨버렸을 때 고양이가 보인 행동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실 일본에서 살다가 미국으로 이사간 집사는 정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그만 자신이 아끼는 유리잔을 떨어뜨리고 말았죠.
유리잔은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 나고 말았고 곳곳에는 유리조각들이 굴러다녔는데요. 행여나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집사는 서둘러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유리조각을 쓸고 치우고 있는 그때 집사의 눈에는 뜻밖의 광경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건 바로 고양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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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잔이 떨어져서 깨지는 소리를 들은 고양이는 행여 집사가 다친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도 된 것 마냥 벽 뒤에서 유리조각 치우는 집사를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 행동에 집사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집사는 "유리잔을 떨어뜨려서 울었어요"라며 "고양이가 너무 걱정됐는지 나를 보러 왔어요. 사랑스러워"라고 전한 것.
벽 뒤에서 두 발로 서서 얼굴을 빼꼼 내밀며 집사가 괜찮은지 뚫어져라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고 신기하지 않습니까.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집사를 지켜보고 있는 고양이 모습을 보고 있으니 평소 고양이가 집사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너무 귀여워요", "고양이 위로에 힘이 날 듯", "고양이도 집사 정말 많이 사랑하네요", "괜찮아요라고 묻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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