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놔두고 옆에 있는 인형에게 손 뻗어서 쓰담쓰담하는 집사에게 단단히 화난 고양이의 포효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09 17:04

애니멀플래닛twitter_@tsukune216


분명히 자기 쓰다듬어주는 줄 알았는데 자기 놔두고 바로 옆에 놓여 있는 인형에게 손을 뻗어서 쓰담쓰담하는 집사한테 단단히 화난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참다 못해서 질투심을 느꼈는지 입을 크게 벌리며 포효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쓰다듬을 대상이 잘못됐다며 화내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입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서 자기 놔두고 왜 엉뚱한 인형을 쓰다듬어 주냐면서 따지는 듯이 입을 벌리며 포효하는 고양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에는 집사가 의도했는지 아니면 실수로 그랬는지 알 수는 없지만 고양이가 아닌 고양이 옆에 있는 인형에게 손을 뻗어 쓰담쓰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고양이는 이상함을 느꼈고 집사가 자신이 아닌 인형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오해했는지 결국 토라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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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고양이는 분을 참을 수가 없었고 급기야 입을 벌리며 포효하는 듯이 화를 표출했는데요.


나름 이빨을 내보이면서 자신이 지금 무척이나 화났다고 티를 팍팍 내는 고양이의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아무래도 집사가 자기 안 쓰다듬어주고 인형을 쓰다듬어준 것에 대해 굉징히 서운하다는 듯 화난 티를 팍팍 내보는 고양이입니다.


입을 벌리며 포효하는 찰나의 순간 고양이 모습을 사진 찍은 집사도 대단하지 않나요. 고양이도 알고보면 이처럼 집사의 사랑과 관심을 무척 좋아한다는 사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보통이 아니네", "저 표정 어쩌면 좋아요", "역시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고양이 질투했나보네", "집사가 잘못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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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