賴乙慈
평화로운 어느날 샤워를 하고 나온 남편은 타월만 두른 상태로 거실에서 휴대폰을 보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줄 꿈에도 모른 채 말이죠.
아빠가 거실로 나오자 고양이는 쪼르르 나와서 아빠 다리 밑에 자리잡고 앉았는데요. 아빠한테 관심을 받고 싶었던 고양이는 고개를 들어 올려 쳐다봤습니다.
문제는 고양이가 하필 엉덩이 깔고 앉아 있었던 곳은 다름 아닌 아빠의 다리 사이였는데요. 고양이 눈에 무언가가 들어왔습니다.
평소 보지 못했던 아빠 다리 사이의 무언가가 있는 것을 본 고양이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폴짝했고 갑작스러운 고양이 행동에 남편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賴乙慈
타월만 두른 상태로 휴대폰을 보고 서있다가 날벼락을 맞은 남편과 호기심에 폴짝 뛰었다가 아빠한테 혼난 고양이 사연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 부부는 SNS를 통해 샤워를 하고 타월만 두른 상태로 휴대폰을 봤다가 고양이한테 중요 부위를 물릴 뻔한 남편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남편은 샤워를 하고 나온 뒤 옷을 바로 챙겨 입은 것이 아니라 수건만 두른 채로 거실에 서서 휴대폰을 보느라 바빴습니다.
그때 고양이가 남편의 다리 사이에 자리잡고 앉아서는 고개를 올려 무언가를 뚫어져라 쳐다봤습니다.
賴乙慈
참고로 남편은 속옷을 입지 않고 있었던 상황. 고양이는 아빠 다리 사이에 무언가 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고 사냥 모드로 폴짝 뛰어오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의 돌발 행동에 남편은 소스라치게 놀랐고 고양이도 놀라 서둘러 도망갔는데요. 남편은 고양이 엉덩이를 찰싹 때렸죠.
영상을 공개한 아내는 "샤워하고 빨리 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라며 "정말 못 말리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뭐예요", "정말 못 말리네", "고양이가 한건 했어", "정말 조심해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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