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빗자루 손에 쥔 채 바닥 쓸고 유리까지 닦는 침팬지의 반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11 09:55

애니멀플래닛Tallinna Loomaaed / Tallinn Zoo


혼자 알아서 척척 빗자루를 손에 쥐어들고서는 바닥을 쓸고 유리창까지 닦는 침팬지가 있습니다. 이게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생각지도 못한 침팬지의 반전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데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 위치한 탈린동물원(Tallinn Zoo)은 SNS를 통해 침팬지를 공개했죠.


자신의 우리 안이 더럽다고 생각하는지 빗자루 들고 청소하는 침팬지는 마치 자신이 청소부라도 되는 듯 빗자루를 들고서는 매우 진지한 표정으로 바닥을 쓸고 닦는 것이었씁니다.


침팬지 빗자루를 들고서는 유리창까지 닦는 등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 남다른 전문성(?)까지 보이는 등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드는데요.


애니멀플래닛Tallinna Loomaaed / Tallinn Zoo


더더욱 놀라운 것은 사육사가 정말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알아서 척척 우리 안을 청소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침팬지의 이름은 베티(Betty)라고 합니다.


사육사가 빗자루를 깜빡 잊고 두고 나왔다가 뒤늦게 다시 가지러 갔을 때 찍힌 영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자신이 진짜 사람이라도 되는 듯 양손으로 빗자루를 잡고 바닥을 닦는 녀석. 한발 더 나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유리까지 닦고 또 닦는 침팬지 베티의 행동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누리꾼들은 "청소하는 침팬지라니", "청소 직원 곧 일자리 잃을 것 같아요",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돋음", "침팬지야? 사람이야?", "이게 무슨 일인가요", "대박 사건이네", "침팬지 탈을 쓴 사람 아닌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allinna Loomaaed / Tallinn Zoo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