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ia Amaro
지난 몇 개월 동안 앞을 보지 못한 상태로 지내야만 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밥(Bob)이라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양쪽 눈 모두 백내장에 걸려 앞을 전혀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시력이 나빠진 강아지 밥.
엎친데 덮친 격으로 슬프게도 강아지 밥은 아빠의 얼굴을 희미하게 볼 수밖에 없어 서서히 아빠 얼굴을 잊어가고 있는 상황이었죠.
한참 고민하던 가족들은 수소문한 끝에 강아지 눈을 전문적으로 수술하는 수의사 안과 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Mercia Amaro
가족들은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고 수의사 안과의사 메르시아 아마로(Mercia Amaro)에게 찾아가는데요.
강아지 밥의 상태가 절망적임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수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가족들은 백내장 앓고 있는 강아지 밥을 위해 수술에 동의했죠.
그렇게 수술이 들어간 강아지 밥.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깨어난 강아지 밥이 제일 먼저 찾아간 이는 다름 아니라 아빠였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먼저 보고 싶었던 사람이 아빠 집사였던 것인데요. 강아지 밥은 아빠 얼굴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는 사실에 믿겨지지 않은 듯 난리법석 반응을 보였죠.
Mercia Amaro
꼬리를 연신 세차게 흔들어 보이며 기뻐하는 강아지 밥. 그 모습은 마치 "아빠, 아빠 얼굴이 보여요!!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현재 강아지 밥은 하루가 다르게 건강을 회복했다고 하는데요. 이전에는 흐린 상태로 보였다면 수술 후 깨끗하게 세상을 볼 수 있게 된 강아지 밥.
세상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눈이 생긴 만큼 강아지 밥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가족인 강아지 밥을 위해 전문가를 찾아 수술한 가족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프지 말기를", "정말 다행이예요", "앞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천만 다행", "이제 아프지 말자", "꼭 행복해야 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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