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sirosibainu
한치 앞을 이해할 수 없는 존재는 고양이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가봅니다. 여기 창가 앞에 앉아서 매의 눈으로 집사를 감시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대체 왜 강아지는 창가 앞에 앉아서 뚫어져라 빤히 집사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일까요. 생각지 못한 강아지 행동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닭꼬지를 사러가는 집사 감시하는 강아지"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아지가 창가 앞에 앉아서는 집 근처 가게에서 닭꼬치를 사러 나간 집사를 매의 눈으로 감시하는 듯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사실 이날 집사는 강아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줄도 몰랐다고 합니다. 집밖에 나서서 걸어가고 있는데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려 집을 바라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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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영상 속처럼 강아지가 창가 앞에 앉아서 자신을 뚫어져라 빤히 쳐다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마치 집사가 무엇을 하러 어디에 가는지 궁금이라도 하는 듯 한동안 빤히 바라봤는데요. 순간 자기 닭꼬치도 좀 사오라고 쳐다본 것은 아닌가 싶었다는 집사.
불만 가득해 보이는 얼굴로 집사를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사실 차가에서 밖을 바라보는 것은 녀석에게 늘 하는 일상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의 창밖 보기 사랑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순간 식겁했네요", "너 왜 거기서 그렇게 보고 있니", "정말 CCTV라도 되는 줄 알았네", "귀여우니깐 봐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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隣駅に焼き鳥を買いに行く飼い主を監視する犬(動画です)#定期監視 pic.twitter.com/0k27gWYLRT
— チョビ (@sirosibainu) March 7,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