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snow.1020
아기가 간식을 먹고 있자 혹시나 바닥에 흘리는 것은 아닐까 싶은 마음에 좀처럼 아기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린 손주가 간식을 먹고 있자 유심히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손주가 놀러와 집사는 간식을 챙겨줬습니다. 손주는 책상 앞에 앉아서 간식을 먹기 시작했죠.
그런데 갑자기 강아지가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더니 자리를 잡고서 간식을 먹는 아기를 뚫어져라 빤히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금 자기는 아주 진지하고 심각하다는 것처럼 강아지의 눈은 오로지 아기를 향해 있었죠. 알고보니 아기가 바닥에 간식을 떨어뜨리기만 기다리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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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먹던 아기가 바닥에 흘리면 재빠르게 낚아채서 먹을 요령으로 강아지는 어서 빨리 떨어뜨려라는 듯한 눈빛을 아기에게 쏘아보내는 중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간식을 바닥에 흘리기만을 기다리는 강아지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흘리기를 기다린 것일까요.
더더욱 우스꽝스러운 것은 강아지 혼자 매우 진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서 빨리 흘리라는 눈빛을 쏘아보내느라 정신 없는 강아지.
때마침 강아지 모습을 본 집사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우스꽝스러워 사진과 영상 등으로 남기게 됐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는 과연 간식을 뺏어 먹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이렇게 귀여운건가요", "이게 강아지 매력이죠", "눈빛 하나는 진짜 진심이네", "이후 상황 궁금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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