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으로부터 방치돼 몸 앙상하게 마른 상태로 죽기 일보 직전 발견된 치와와의 처참한 모습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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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으로부터 방치돼 온몸이 앙상하게 말라 뼈 밖에 보이지 않은 치와와 강아지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도대체 치와와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앙상하게 마른 상태로 죽기 일보 직전 발견돼 구조된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뼈 밖에 없는 앙상한 몸으로 구조된 치와와 강아지의 이름은 모조(Mojo)라고 합니다. 치와와 강아지 모조는 주인이 치매에 걸려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한 탓에 앙상하게 말라 있었죠.


얼마나 오랫동안 밥을 먹지 못하고 굶주렸으면 앙상하게 마른 것은 물론 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앙상해진 것일까요. 정말 충격 그 자체입니다.


무엇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너무 오래 방치돼 있었던 탓에 결국 치와와 강아지 모조는 눈을 감고 말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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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기 전까지 치와와 강아지 모조는 사람들을 향해 꼬리를 흔드는 것은 물론 눈을 떼지 못했었다고 하는데요.


동물보호단체가 조사한 결과 주인이 치매에 걸려 있었고 이 때문에 치와와 강아지 모조에게 밥과 물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치와와 강아지 모조는 마지막 눈 감은 순간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자신을 방치해 굶긴 주인을 원망했을까요, 아니면 자신을 구조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워했을까요.


결국 치와와 강아지 모조는 오랫동안 방치되고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굶어서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눈 감는 순간까지도 자신을 구조해준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며 꼬리를 흔들던 치와와 강아지 모조.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건강하고 아프지 않길, 사랑 듬뿍 받고 지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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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