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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는 사람들과 모두 친구가 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얼마나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지 집사 조차도 녀석의 발랄함을 감당하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이상하게도 산책을 나갈 때면 어느 한 아파트 창문 앞에 두 발로 서서 꼬리를 흔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왜 강아지는 이토록 창문에 집착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사라 매든(Sarah Madden)은 에너지 넘치는 반려견 위니(Winnie)를 키우고 있는데요.
어느날부터 반려견 위니가 집 주변에 인접한 아파트 창문에 유난히 집착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발로 서서 꼬리까지 흔드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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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아파트에 사는 칩스(Chips)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보러 가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두 강아지는 창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 반갑다며 연신 뽀뽀를 하는 등 반가워했는데요. 사실 이 아파트는 이사 가기 전에 반려견 위니가 집사랑 살았던 곳.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았던 강아지 칩스랑 자연스레 친하게 된 것이었는데요. 이사를 간 후로 2개월 동안은 교류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연히 예전에 살던 아파트 주변으로 산책을 가게 됐고 그곳에서 친구 칩스를 다시 만난 반려견 위니가 이후 매일 같이 산책을 나갈 때면 찾아간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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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나갈 때마다 아파트 단지에 들려 창문을 앞발로 툭툭 두드리는 반려견 위니. 그러면 강아지 칩스가 달려와 반겨준다고 합니다.
항상 그렇게 서로 인사하는 사이라는 두 강아지들. 얼마나 좋으면 이러는 걸까요.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두 강아지의 케미입니다.
이후 두 강아지는 집사들의 제안으로 함께 산책을 나가는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는데요. 세상 전부를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녀석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진짜 진심이네요", "우정과 사랑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서로에게 진심인 듯", "이게 바로 진정한 사랑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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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world I think my dog just fell in love #valentinesday @SmithsChipsAUS #doglife #dogsoftiktok #doglover #love #dog ♬ the winner takes it all - november ul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