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고 온 아들이 피곤해서 소파에 잠들어 있자 "감기 걸리지 말라"며 따뜻하게 해주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28 09:4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chouchou_cherie_caro


어느 누가 고양이는 자기 밖에 모르는 동물이라고 했나요. 여기 수영하고 집에 돌아온 아들이 피곤해서 소파에 엎드려 자고 있자 고양이가 보인 행동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고양이들과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파에 누워 잠든 아들을 돌보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아들은 수영하러 갔다오는 날이어서 열심히 수영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수영을 했는지 피곤한 아들은 그대로 소파에 엎드려 잠들고 말았는데요. 그 모습을 본 엄마는 혹시나 감기 걸릴까봐 걱정돼 담요를 가지러 방에 들어갔죠.



잠시후 담요를 들고 아들에게 덮어주려는 그 순간 엄마는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소파에 누워 잠든 아들 옆에 고양이가 덩그러니 앉아서 온기를 나눠 주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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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아들이 감기 걸릴까봐 걱정됐던 고양이가 아들 등에 딱 붙어서 온기를 나눠주며 챙기고 있었는데요. 너무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행동에 엄마는 흐뭇하게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고양이가 평소 아들을 얼마나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엄마 집사는 "진짜 아들 너무 좋아하는 고양이"라며 "아들이 자고 있으면 걱정해서 누구보다 빨리 달려 갑니다"라고 말했죠.


그러면서 "자고 있으면 안심하면 같이 누워서 잡니다"라며 "지금도 같이 사이좋게 자고 있어요. 언제나 이 광경은 힐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사랑스러운 고양이", "고양이도 알고보면 천사", "진짜 감동이야", "고양이 왜 이렇게 착하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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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