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이자 가수 박진영 / instagrma_@asiansoul_jyp
가수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시가 총액이 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박진영은 시가 총액 3조원을 넘어선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진영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9년 전인 지난 2014년 당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의 시가 총액은 3조 173억원입니다. 캡처해 올린 사진 속에는 "테스트 끝났다, JYP 목표 시가총액 3조"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진영은 "2014년 이 인터뷰를 했을 때 JYP 시가총액이 1400억원 정도 였더라구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박진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과거 인터뷰 기사 / instagrma_@asiansoul_jyp
박진영은 "지금 돌아보면 제가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를 한 건지 웃음이 나네요"라며 "하지만 정말 고맙게도 동료 직원들과 아티스트들, 팬분들과 투자자분들 덕분에 그 황당한 꿈이 이루어졌네요"라고 전했죠.
그러면서 "앞으로 JYP가 어떻게 될 거란 이야기는 이제 못 하겠지만 한 가지 약속드릴 수 있는 건 계속 진실하게, 성실하게, 겸손하게 회사와 제 자신을 끌고 가겠다는 것입니다"라며 "정말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JYP 사옥 모습 / instagrma_@asiansoul_jyp
미국 걸그룹 데뷔 A2K 프로젝트 진행 중인 박진영
끝으로 박진영은 "아 그리고 어제 A2K 6화까지 시사 했는데 정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는데요.
박진영이 말한 A2k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미국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입니다
미국 유니버설 뮤직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와 협업해 미국과 캐나다 등 영어권 중심 활동할 걸그룹을 데뷔시키는 프로젝트인 것.
JYP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그룹 2PM,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배우 신예은, 김동희가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등 국내 4대 대형 기획사 중에서 시가 총액 1위는 10조 7105억원 하이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YP 출신 가수들과 함께 사진 찍은 박진영 / instagrma_@asiansoul_jyp
박진영이 보유하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JYP엔테인먼트 창업자인 박진영은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로 15.2%의 지분(540만2311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지질학과 재학 시절 '박진영과 신세대'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후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라는 노래를 앞세워 솔로로 데뷔, '엘리베이터', '그녀는 예뻤다', 'Honey' 등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가수로서 성공한 박진영은 자신의 이름을 딴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제작사로 변신해 박지윤, 비, god, 별, 원더걸스, 2PM, 2AM, 미쓰에이,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있지 등을 키워내 명실상부한 국내 4대 기획사로 성장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이자 가수 박진영 / instagrma_@asiansoul_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