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이랑 놀고 싶었던 퍼그 / twitter_@ral_aki
아이들이 서로 잘 어울려 놀다가 삐그덕거리거나 무슨 이유 때문에 감정이 상해서 틀어지게 되면 가장 먼저 찾는 이가 바로 엄마입니다.
엄마한테 일러 바쳐서 자기 좀 봐달라고 말이죠. 그런데 강아지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여기 평소 사이가 좋다는 시바견과 퍼그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영문인지 시바견 강아지가 퍼그한테 무섭게 짖었는데요.
잠시후 기분이 단단히 토라진 퍼그 강아지는 다짜고짜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집사에게 달려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습니다.
같이 놀자며 적극 들이미는 퍼그 강아지 / twitter_@ral_aki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과 퍼그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 키타무라는 트위터를 통해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평상시 사이가 좋은 시바견과 퍼그 강아지가 무슨 영문인지 서로 기분이 토라져 있었는데요.
이날 시바견 강아지랑 놀고 싶었던 퍼그 강아지는 적극적으로 얼굴을 들이밀었죠. 하지만 시바견 강아지는 같이 놀고 싶지 않았던 모양.
같이 놀기 싫은지 짖기 시작하는 시바견 / twitter_@ral_aki
자기 건드리지 말라는 듯이 퍼그 강아지에게 짖는 시바견 강아지인데요. 계속되는 짖음에 퍼그 강아지도 기분이 상하고 말았죠.
결국 안되겠다 싶었던 퍼그 강아지는 고개를 휙 돌려서 집사에게 달려갔습니다. 마치 일러 바치려고 하는 듯 말입니다.
그것도 세상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집사에게 달려가는 퍼그 강아지 모습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는 케미", "표정 좀 보소. 진짜 억울함", "아이들 놀다 토라진 모습 같아", "왜 이렇게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집사한테 일러 바치려고 달려가는 퍼그 / twitter_@ral_aki
怒られたらすぐふぇ〜ん🥺って全力で甘えてくるところ、大好き。 pic.twitter.com/FxHl4XeX45
— きたむら (@ral_aki) May 2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