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식빵 굽는 강아지가 상당히 거슬린 고양이 / 微博
어느 누가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 관계라고 했나요. 여기 식빵 굽는 자세 하나를 가지고 서로 티격태격하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집에 사는 강아지와 고양이. 하루는 강아지가 고양이가 보는 앞에서 앞발을 모아 일명 식빵 굽는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죠.
고양이 눈에는 강아지가 식빵 굽는 자세를 한 것에 대해 상당히 불쾌한 듯 보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을 놀리려고 한 행동으로 생각한 것.
고양이랑 한집에 사는 강아지 모습 / 微博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강아지는 고양이랑 놀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이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죠.
잠시후 강아지는 고양이가 똑똑히 보고 있는 눈앞에서 갑자기 앞발을 접기 시작하더니 식빵을 굽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정말 강아지가 고양이를 놀리려고 식빵 굽는 자세를 취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도 모르게 취하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
고양이 보는 앞에서 식빵 굽는 강아지 / 微博
다만 고양이 시선에는 강아지가 놀아주지 않는다며 자신을 놀리려고 식빵 굽는 줄로 이해했고 항의하는 듯 앞발을 내밀어 보였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이 둘의 케미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고양이 보는 앞에서 식빵 굽는 강아지라니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는 강아지", "강아지 왜 이러는 걸까요", "혹시 정체성 혼란 찾아온 건가", "고양이랑 같이 산 강아지 특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아지가 자기 놀린다고 오해한 고양이의 반응 / 微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