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꾹꾹 눌러주는 알았던 고양이 / twitter_@cybele_nakano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는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생명체라고 말하고는 하는데요. 여기 사연 속의 고양이가 바로 그렇습니다.
하루는 집사가 마사지용 침대에 올라가 엎드려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고양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어슬렁 거리다가 집사 몸을 밟고 올라왔는데요.
집사의 허리 쪽으로 올라가던 고양이는 앞발로 집사의 허리를 시원하게 꾹꾹 눌러주며 마사지를 해주는 줄 알았습니다.
집사를 밟고 올라오는 고양이 모습 / twitter_@cybele_nakano
그런데 잠시후 고양이는 정말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였고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죠. 고양이는 어떤 행동을 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시원하게 마사지해주는 줄 알았던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려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마사지용 침대에 엎드려 있었죠. 고양이는 자연스레 집사를 밟고 올라갔는데요.
집사 허리쪽으로 조심스레 올라가는 고양이. 순간 고양이가 꾹꾹이를 해주는 줄 알았지만 오해였습니다.
허리 쪽으로 올라가길래 꾹꾹이 해주는 줄 알았는데... / twitter_@cybele_nakano
고양이의 목적은 바로 집사의 등과 허리에 올라가 앉아서 식빵을 굽는 것이었죠. 내심 꾹꾹이 마사지를 기대했던 집사는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는데요.
마치 자기 침대라도 되는 것 마냥 자연스레 집사의 등에 올라가 자리잡고 앉아서 눌러 붙어버리는 고양이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고양이답네", "너 왜 그러고 있어", "보기만 해도 웃음 빵 터짐", "고양이는 어쩔 수가 없네", "이게 고양이 매력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집사 등에서 식빵 굽는 고양이 / twitter_@cybele_nakano
ねこ整体 pic.twitter.com/DiuSSv68NV
— 猫整体 キュベレイ (@cybele_nakano) July 1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