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고 있다가 강아지 광고 나오길래 "귀여워" 무심코 말했더니 알아들은 시바견의 표정

BY 장영훈 기자
2023.04.24 08:25

애니멀플래닛다른 강아지에게 "귀엽다"라는 집사의 말에 시바견 표정 / twitter_@suzuki_kuritaro


강아지도 자기 앞에서 자기 놔두고 다른 강아지를 대놓고 칭찬하면 질투심이 생기기 마련인가 봅니다.


여기 실제로 다른 강아지에게 "귀여워"라고 말한 집사를 향해 힐끔 쳐다보며 질투하는 시바견 강아지 표정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 쿠리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다른 강아지 칭찬에 질투하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애니멀플래닛기분이 몹시 안 좋은 시바견 표정 / twitter_@suzuki_kuritaro


이날 집사는 거실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었을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때마침 TV에서는 광고가 나왔는데 강아지가 등장한 것이었죠.


TV를 보고 있던 집사는 강아지가 나오는 화면을 보던 도중 무심코 "귀여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잠시후 어디에선가 따끔한 시선이 느껴지길래 주변을 살펴봤더니 사진 속처럼 시바견 강아지 쿠리타가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 앞에서 집사가 대놓고 다른 강아지 칭찬을 한 것이 못 마땅하다는 듯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는 시바견 강아지 쿠리타인데요.


애니멀플래닛집사가 다른 강아지 칭찬하자.... / twitter_@suzuki_kuritaro


평소에는 잘 웃고 미소 짓는 강아지인데 이날따라 다른 강아지 칭찬에 예민하고 민감하게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집사가 다른 강아지 칭찬하자 질투한 모양인데요. 강아지도 이처럼 질투를 한다는 사실. 그래도 표정이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이건 진심이네", "시바견 정말 귀여워", "나라도 질투할 듯", "자기도 칭찬해달라는 줄",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평소 잘 웃는다는 시바견 강아지 / twitter_@suzuki_kuritaro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