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쓰다듬어주다가 고양이한테 손길 옮긴 집사의 모습 황당해 하며 '분노'하는 강아지 표정

BY 장영훈 기자
2023.04.25 10:08

애니멀플래닛설마... 지금 그만 쓰다듬어주겠다는 건가...??? / tiktok_@kona.bean


집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집사가 자신을 쓰다듬어주다가 고양이에게로 관심이 옮겨지자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저면 셰퍼드와 알래스칸 말라뮤트, 코기가 섞인 강아지 코나빈(KonaBean)은 유난히 집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욕심쟁이라고 합니다.


하루는 집사가 소파에 앉아 있었을 때의 일이었죠. 집사가 소파에 앉아 있자 한집에 같이 사는 고양이가 집사 무릎에 올라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집사는 손을 뻗어서 강아지 코나빈을 손으로 쓰다듬어주고 있었는데요. 집사의 손길에 나른해졌는지 강아지 코니반은 이내 옆으로 누웠습니다.


애니멀플래닛손으로 쓰다듬어주자 기분 좋은 강아지 / tiktok_@kona.bean


한참 동안 집사는 강아지 코나빈을 쓰다듬어줬다가 손길을 고양이에게로 옮겼습니다. 그때 집사의 손길이 멈추자 이상함을 감지한 강아지 코나빈.


고개를 번쩍 들어 올린 강아지 코나빈은 집사의 손이 자신이 아니라 고양이에게로 향해 있음을 보고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 코나빈의 표정은 마치 "정말 쓰다듬어주는거 그만 할거야? 나 말고 고양이한테 해준다고?"라고 항의하는 듯 분노한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자기 놔두고 고양이한테 관심을 주는 집사의 모습이 마음에 썩 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애니멀플래닛고양이 쓰다듬자 강아지가 지어 보인 표정 / tiktok_@kona.bean


자기가 받아야 할 사랑을 고양이한테 빼앗겼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집사가 고양이를 쓰다듬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강아지 코나빈입니다.


강아지가 자기를 얼마나 많이 싫어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양이는 그저 집사의 손길을 받아드릴 뿐인데요.


이러다가 강아지 코나빈과 고양이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질투심이 보통 아니네요", "강아지 질투가 보통 아니네요", "이 조합 무엇", "어서 빨리 강아지 달래줘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기 안 쓰다듬어준다며 집사 쳐다보는 강아지 / tiktok_@kona.b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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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