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무서워 한쪽 구석에서 몸 웅크리며 '벌벌' 떨고 있던 강아지가 사랑 받자 생긴 놀라운 일

BY 장영훈 기자
2023.04.27 08:40

애니멀플래닛입양하기 전과 후 확연히 달라진 강아지의 표정 / tiktok_@badgirlelliebear


입양되기 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무서워서 한쪽 구석에 몸을 웅크린 채로 벌벌 떨고 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엘리(Ellie). 그도 그럴 것이 태어나자마자 길거리에 버림 받아 구조된 이후 대부분의 삶을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다보니 자연스레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이 무서웠던 것.


사람만 보면 무서워서 벌벌 떨던 강아지 엘리는 집사 수잔 펠레스(Suzanne Perez)와 남자친구 딜 퀘리도(Dil Querido)를 만난 순간 삶이 180도 확 달라지게 됩니다.


입양 전과 후, 그리고 사랑 받기 전과 후 확연하게 달라진 강아지의 놀라운 변화 과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입양하기 전 한쪽 구석에서 몸 떨고 있던 강아지 / tiktok_@badgirlelliebear


집사 수잔 펠레스가 운영하는 강아지 엘리 틱톡 계정에는 입양하기 전과 후 눈에 띄게 달라진 강아지 엘리의 밝아진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강아지 엘리를 처음 만난 날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는 집사 수잔 펠레스는 남자친구 딜 퀘리도와 함께 강아지 입양을 하기 위해 동물보호소를 찾아갔죠.


그때 한쪽 구석에서 몸을 웅크린 채로 벌벌 떨고 있는 강아지 엘리를 보게 됐고 운명처럼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이후 입양 절차를 밟아 강아지 엘리를 집에 데려왔지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려야만 했죠. 아무래도 낯선 환경이다보니 강아지 엘리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애니멀플래닛입양 후 확연하게 밝아진 강아지 애교 부리는 모습 / tiktok_@badgirlelliebear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만 하더라도 잔뜩 겁에 질려 있떤 강아지 엘리는 집에 앉아 있기를 거부했을 정도였는데요.


계속되는 사랑과 관심 덕분에 강아지 엘리는 조금씩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었고 현재는 영락없는 애교쟁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집사 수잔 펠레스와 남자친구 딜 퀘리도 품에 안겨 있어도 불안해 떨지 않고 세상 행복해 하는 강아지 엘리인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사랑의 힘은 놀랍습니다", "강아지도 누가 자기 사랑해주는지 알고 있구나", "감동 그 자체", "정말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남자친구와도 잘 지내는 강아지 / tiktok_@badgirlelliebear


@badgirlelliebear have yall ever seen love as pure as this? 🥺 #rescuedog #dogsoftiktok #puppy #dogmom ♬ Gary's Song - Spongebob Squarepants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