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입에 무언가를 물고 와서 선물하는 고양이 / ChatonsOrphelins Montreal
세상에 이렇게 착한 고양이가 어디 또 있을까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실을 아는지 매일 같이 입에 무언가를 물고 와서 선물한다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마일로(Milo)는 태어나자마자 버림 받아서 도움의 손길이 매우 절실했죠.
어미 고양이가 없는 상황이다보니 자칫 잘못했다가는 죽을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에 놓여 있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고양이 구조 보호단체 샤톤 오르펜린스 몬트리올(ChatonsOrphelins Montreal) 소속 봉사자들이 고양이 마일로를 발견하고 구조하게 됩니다.
처음 구조했을 당시 어린 시절 모습 / ChatonsOrphelins Montreal
자원 봉사자들은 구조한 고양이 마일로를 그 누구바도 지극 정성으로 돌봐줬는데요. 관심과 사랑 덕분일까.
고양이 마일로는 하루가 다르게 건강하게 자랐고 어느덧 늠름한 고양이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루는 고양이 마일로가 무언가를 입에 물고와서는 자원 봉사자들에게 내밀어 보였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매일 같이 선물이라도 하고 싶은 듯 입에 물고 오는 고양이 마일로. 아무래도 자신을 구조하고 돌봐준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천 조각 등을 입에 물고 와서 선물하는 고양이 / ChatonsOrphelins Montreal
고양이 마일로가 입에 물고 오는 것들은 장난감이거나 혹은 천 조각 위주라고 하는데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입에 물고 와서는 자원 봉사자들 앞에 내려 놓는 것이 좋은지 매일 같이 한다고 합니다.
아직 고양이 마일로를 입양하겠다는 가족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가족이 나타난다면 그 누구보다 가족을 좋아할 것 같지 않습니까.
자기 목숨을 구해주고 살려준 자원 봉사자에게 매일 같이 선물로 감사함을 전하는 고양이 마일로. 부디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자원 봉사자들의 사랑으로 무럭 무럭 자란 고양이 / ChatonsOrphelins Montr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