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매일 찾아오는 강아지의 정체 / tiktok_@tocachecolors
정말 신기하게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페인트 가게가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가게로 출근 도장을 찍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누가 시간을 알려준 것도 아닌데 귀신 같이 알아 맞혀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출근한다는 강아지. 혹시 페인트 가게 사장님이 키우는 강아지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게 주인의 강아지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가게 문 열자마자 제일 먼저 찾아오는 손님이 강아지인 페인트 가게가 있어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페루 남부 타크나에 사는 마빈 벨라스케스(Marvin Velasquez)는 페인트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입니다.
자신의 경영 철학에 따라 마빈 벨라스케스 사장님은 365일 내내 쉬지 않고 가게 문을 여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페인트 가게 문 열기 위해 출근하는 사장님 모습 / tiktok_@tocachecolors
이날도 어김없이 출근해서 페인트 가게 문을 열기 위해 한참 분주하게 움직이며 바쁘던 그 순간 어디선가 강아지 한마리가 불쑥 나타납니다.
강아지는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페인트 가게 문 여는 마빈 벨라스케스에게 애교를 부리는 것이었는데요.
마빈 벨라스케스도 자연스럽게 강아지를 맞이해줬고 자기를 안아달라는 강아지의 애교에 두 팔을 벌려 와락 안아주기까지 했죠.
알고 봤더니 이 강아지는 매일 그가 페인트 가게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서 출근 도장을 찍는 강아지라고 합니다. 강아지의 이름은 람보(Rambo).
혹시 마빈 벨라스케스가 키우는 강아지가 아닐까 싶었지만 아쉽게도 그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자기 안아달라며 애교 부리는 강아지 / tiktok_@tocachecolors
정말 놀라운 사실은 매일 그의 가게를 찾아와 안아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이 녀석은 다름아닌 이웃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라고 합니다.
강아지 람보를 알게된지 어느덧 1년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사장님은 가게를 차리기 전 다른 페인트 가게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다른 페인트 가게에서 일할 때 만난 사이인데 자신의 이름으로 페인트 가게를 낸 뒤 이렇게 찾아와 애교를 부린다는 것인데요. 신기하지 않습니까.
마빈 벨라스케스는 "페인트 가게를 차리자 이렇게 매일 찾아와서 애교 부려 밥도 챙겨주고 있습니다"라며 "아주 좋은 친구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일 출근하고 싶을 듯", "이런 반가움은 너무 부러워", "나도 저런 곳에 출근하고 싶네", "우정 정말 변치 않아요", "사장미 부러워", "강아지 너무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장님이랑 어울려 노는 강아지 / tiktok_@tocachecolors
@tocachecolors ♬ sonido original - Marvin Velasquez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