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혼자 열심히 가지고 노는 고양이 / tiktok_@erisonsilvaa
혼자 바닥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앞발로 붙잡으며 놀고 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고양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줄 알았죠.
하지만 잠시후 고양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의 정체를 알게 된 아들은 화들짝 놀라며 소리를 질렀는데요.
아들의 말에 엄마는 기다렸다는 듯이 슬리퍼를 손에 쥐고서는 바닥을 내리쳐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들 에리슨(Erison)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혼자 바닥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가지고 노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습니다.
바닥에서 무언가 가지고 노는 고양이 / tiktok_@erisonsilvaa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는 혼자 앞발로 무언가를 붙잡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장난감이 아니라 바퀴벌레였죠.
고양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들은 다급한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바퀴벌레를 가지고 노는 고양이 모습에 놀란 것.
아들이 크게 목소리를 짖자 엄마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가 슬리퍼를 쥐더니 이내 바닥을 내리치기 시작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고양이가 가지고 놀던 바퀴벌레를 향해 슬리퍼를 내리친 것이었는데요. 그렇게 바퀴벌레는 현장에서 박멸했다고 합니다.
슬리퍼로 바퀴벌레 잡는 엄마 모습 / tiktok_@erisonsilvaa
고양이는 그저 눈앞에서 슬리퍼에 눌린 바퀴벌레를 지켜만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놀라도 너무 놀라 소스라치게 소리 지르는 아들과 무심한 듯 슬리퍼로 바퀴벌레를 해결하는 엄마.
눈앞에 벌어진 상황이 그저 어리둥절한 듯 고양이는 한참 동안 주변에서 떠나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뭔가요", "바퀴벌레 무서운 아들", "고양이 아무렇지 않은 듯 가지고 노는게 신기", "정말 못 말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퀴벌레 잡는 현장 구경 중인 고양이 / tiktok_@erisonsilvaa
@erisonsilvaa O caos desse video kkkkkkk
♬ som original - Eri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