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챙겨주지 않은 엄마 '살벌한 눈빛'으로 뚫어져라 바라보는 강아지의 진심 담긴 표정

BY 장영훈 기자
2023.05.18 09:56

애니멀플래닛살벌한 눈빛으로 엄마 쳐다보는 중인 푸들 강아지 / 邱月美


살벌한 눈빛으로 뚫어져라 빤히 엄마 집사를 바라보고 있는 강아지의 생각지도 못한 표정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강아지는 두 눈을 게슴치레 뜬 상태로 엄마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던 것일까요. 진심이 담긴 강아지의 표정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사는 집사 추웨메이(邱月美)는 푸들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살벌한 눈빛으로 엄마 쳐다보는 중 / 邱月美


하루는 벽에 기대어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강아지 표정을 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누가 봐도 푸들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불만이 가득해 보였는데요. 무슨 이유 때문에 푸들 강아지는 살벌해 보이는 눈빛으로 엄마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일까.


알고 봤더니 이날 푸들 강아지의 생일이었고 평소와 달리 아침밥을 깜빡하고 챙겨주지 않았더니 사진 속처럼 살벌한 눈빛으로 엄마를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말을 하지 못하다보니 표정으로 자신의 의사 표현을 확실하게 한다는 푸들 강아지. 정말 표정만 봐도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짐작하게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평소 푸들 강아지의 표정 / 邱月美


잠시후 엄마가 서둘러서 밥을 챙겨주자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푸들 강아지는 살벌한 눈빛을 풀었다고 합니다.


정말 못 말려도 너무 못 말리는 푸들 강아지의 의사 표현 방법. 실제로 기분 좋을 때 짓는 표정과 화날 때 짓는 표정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푸들 강아지입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눈빛만 봐도 온몸에 소름이 쫙", "보통이 아니네요", "표정 장난 아니야", "이게 진정한 의사 표현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표정의 달인 푸들 강아지 / 邱月美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