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는데 뒷좌석서 자꾸 집사 팔 밟고 귀 물며 떼쓰는 골댕이 잠시후 에어켠 틀어주자…

BY 장영훈 기자
2023.05.19 08:35

애니멀플래닛에어컨 틀어주자 만족해 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표정 / instagram_@barth.golden.retriever


평소 차를 타고 외출하는 것을 좋아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와 달리 이상하게 자꾸 뒷좌석에서 운전하는 집사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의 팔을 발로 밟는 것은 물론 귀를 물면서 떼쓰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왜 골든 리트리버는 운전 중인 집사에게 떼를 쓰는 것일까요.


잠시후 눈치 빠른 집사가 에어컨을 틀어주자 정말 놀랍게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졌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매우 흡족해 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조용해졌고 얼굴가에는 어느새 흡족함이 가득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평소 애교가 많은 골든 리트리버 / instagram_@barth.golden.retriever


에어컨 켜진 차량만 타고 다닌다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바아쓰(Barth)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의 주도 벨루오리존치에 사는 집사 잔 빅터 캘리거리 어브 수저(João Victor Calegário de Souza)는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는데요.


사실 그동안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던 아내와 상의한 끝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바아쓰를 입양해 키우게 됐죠.


가족들은 강아지 바아쓰를 위해 모든 것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였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바로 에어컨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에어컨 틀어주자 흡족해 하는 골든 리트리버 표정 / instagram_@barth.golden.retriever


정말 이상하게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바아쓰는 차에 올라탈 때면 에어켠을 켜줘야 했던 것.


실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에어컨을 켜주지 않자 불안해 하면서 자꾸 운전 중인 아빠 집사를 괴롭히는 강아지 바아쓰인데요.


에어컨을 틀어주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진 녀석입니다. 아무래도 에어컨 바람이 잔뜩 마음에 든 모양이었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극과 극 상반된 반응",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너 정말 사랑스럽구나", "이게 강아지 매력인가요", "에어컨이 최고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차량에 올라타면 에어컨 틀어줘야 한다는 골든 리트리버 / instagram_@barth.golden.retriever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