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돌에 그려넣은 얼굴 모습 / 馬喬喬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지는 자세가 아주 중요합니다. 생명을 거둬들이는 일인 만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죠.
여기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며 엄마한테 떼쓰는 어린 아들이 있었습니다. 엄마는 동물을 키우기에 앞서 아이에게 책임지는 자세를 가르쳐주고 싶었죠.
엄마는 반려동물 키우자고 떼쓰는 아들에게 반려동물을 책임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자고 설득하면서 한가지 특단의 조치를 나섭니다.
과연 엄마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아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또 동시에 책임지는 자세를 가르쳐줄 수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반려동물 키우는 대신 돌보기로 한 돌 / 馬喬喬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사는 엄마 마차오차오(馬喬喬)는 평소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아들을 위해 돌을 키워보자고 제안합니다.
아들은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했는데요.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었기에 엄마는 무작정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지 않았죠.
오히려 아들에게 단순히 재미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르쳐주고 싶었던 것.
엄마는 아들과 오랜 대화를 한 끝에 먼저 돌을 키워보는 것으로 타협했습니다. 아들에게 돌을 돌보는 것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배우길 바랬는데요.
돌을 키우기로 한 이유 / 馬喬喬
실제로 어린 아들은 돌에 눈과 코 등 얼굴을 그려준 다음 나름대로 먹을 것이라며 나뭇잎을 챙겨다줬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들은 반려동물 대신 돌을 돌보고 키우는 것으로 생명을 거둬들이고 키우는 것이 얼마나 책임감 있어야 하는 일인지 배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무작정 반려동물 입양해 키우는 것 대신 돌을 키우기로 했다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의 현명한 결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누리꾼들은 "반려동물은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함", "현명한 선택이네요"," 아이가 잘 자랄거 같아요", "엉뚱하지만 귀엽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