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와 달리 바닷가 들어갔다 무서워서 꼼짝도 못해 결국 집사 품에 안겨서 나오는 대형견

BY 장영훈 기자
2023.05.19 08:54

애니멀플래닛물이 너무 무서운 알래스카 맬러뮤트 / 小树林里有情况


도대체 물이 얼마나 많이 무서웠던 것일까요. 우람한 덩치와 다르게 물을 너무 무서워하는 탓에 바닷가에 들어갔다 꼼짝도 하지 못하는 대형견이 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썰매견으로 유명한 알래스카 맬러뮤트가 바닷가에 들어갔다가 잔뜩 겁 먹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집사는 자신이 키우는 대형견 알래스카 맬러뮤트를 데리고 바닷가에 놀러갔다고 합니다.


사실 알래스카 맬러뮤트 강아지가 바다를 보고 엄청 좋아할 줄 알았다는 것. 하지만 기대와 달리 현실은 달라도 너무 달랐죠.


애니멀플래닛집사를 애타게 찾는 알래스카 맬러뮤트 / 小树林里有情况


어떻게 바닷가에 들어가는데는 성공했으나 정작 발목 깊이 밖에 안되는 높이에서 알래스카 맬러뮤트가 너무 무서워 계속 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보다 못한 집사는 자신보다 덩치가 큰 알래스카 맬러뮤트 강아지를 품에 안고서는 질질 끌다시피 물밖으로 나와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많이 무서웠는지 알래스카 맬러뮤트 강아지는 좀처럼 집사의 품에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덩치와 달리 소심하고 무서움이 무척이나 많은 알래스카 맬러뮤트 강아지의 반전 모습에 집사도 혀를 내둘렀다고 하는데요.


물이 너무 무서워 집사 향해 울부짖는 알래스카 맬러뮤트 / 小树林里有情况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알래스카 맬러뮤트 강아지는 두 발로 일어서서 앞발은 집사에게 의지한 채로 한발 한발 조심스레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덩치로 봤을 때 누가봐도 당당하고 위엄이 있을 것만 같아 보였던 알래스카 맬러뮤트 강아지는 제대로 굴욕(?)을 맛 봐야만 했는데요.


다만 물 앞에서 자존심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이후 알래스카 맬러뮤트 강아지는 바닷가 밖으로 나가서야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덩치와 달리 겁이 많네요", "이런 대반전이", "물이 그렇게 싫은가", "정말 신기하네요. 보통 다 좋아하던데", "반전 매력"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결국 집사 품에 의지한 채로 물밖으로 나가는 알래스카 맬러뮤트 / 小树林里有情况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