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양말 가지고 놀다 잠든 강아지 모습 / twitter_@p_190224
어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알아서 척척 옷장에서 아빠의 양말을 잡아 당겨서 가지고 나와 신나게 가지고 놀다 잠든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말티즈와 포메라니안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 폰타군의 웃지 못할 일화를 공개해 화제된 것.
한눈에 봐도 새하얗고 하늘 위로 쫑긋 솟아 오른 둥근 귀가 아주 매력적인 강아지 폰타군은 평소 엉뚱한 행동을 하는 귀여운 녀석입니다.
평화로운 어느날 옷장에서 아빠 양말을 입에 물고 나와서는 소파 위에서 신나게 가지고 노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냄새가 날 법도 하지만 녀석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던 것인데요.
아빠 보는 앞에서 양말 물고 있는 강아지 / twitter_@p_190224
그렇게 한참 동안 양말울 물고 뜯으며 가지고 놀던 녀석은 잠시후 피곤했는지 그대로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양말을 베개 삼듯 그 위에서 잠든 것이 아니겠습니까. 유난히 양말을 좋아한다는 강아지 폰타군이라고 하는데요.
얼마나 많이 양말을 좋아하는지 집에서 입에 물고 돌아다녀도 가족들 그 어느 누구도 녀석에게 뭐라고 혼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양말은 녀석에게 있어 최애 인형이나 다름 없었는데요. 그렇게 오늘도 강아지 폰타군은 입에 양말을 물고 집안을 돌아다닌다고 하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하루입니다.
오늘도 아빠 양말 물고 있는 강아지 / twitter_@p_19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