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 받은 새끼 고양이에게 물과 음식 챙겨주는 할아버지 / tiktok_@losivanes
집에서 걸어오기까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새끼 고양이를 챙겨주기 위해 집을 나서는 어느 한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버림 받은 새끼 고양이를 위해서 물과 음식을 챙겨주고는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걸어왔던 길을 돌아갔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반 컨버스(Ivan Converse)라는 이름을 가진 한 누리꾼은 틱톡 계정을 통해 새끼 고양이에게 물과 음식을 챙겨주는 할아버지 영상을 공개한 것.
새끼 고양이에게 줄 음식 챙기는 할아버지 / tiktok_@losivanes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있는 카나리아 제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버려진 집에 사는 새끼 고양이에게 먹이를 매일 같이 챙겨준다고 합니다.
다리가 불편해서 지팡이에 의지한 채 걸어야 하지만 집에 버림 받은 새끼 고양이가 너무 가엽고 안타까웠기에 할아버지는 먼 길을 걸어와 밥을 챙겨준다고 하는데요.
새끼 고양이는 할아버지가 밥을 챙겨주는 동안 옆에 껌딱지처럼 달라 붙어 있다가 유유히 현장을 떠났는데요.
새끼 고양이가 먹을 수 있게 음식 챙겨주는 할아버지 / tiktok_@losivanes
할아버지는 새끼 고양이가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서는 그제서야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걸어와 매일 같이 새끼 고양이에게 물과 음식을 챙겨준다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박수를 아낌 없이 보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이런 사람이 더 많아야 합니다",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이거 보고 울었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분이 계시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한가 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전했습니다.
지팡이 딛고 집으로 돌아가는 할아버지 뒷모습 / tiktok_@losivanes
@losivanes ♬ Surre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