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지는 날 길거리로 나와서 아무렇지 않게 더러운 빗물로 '강아지 목욕' 시키는 여성

BY 장영훈 기자
2023.06.22 09:11

애니멀플래닛빗물로 강아지 씻기는 여성 논란 / tiktok_@tiodario


폭우가 내리는 날을 틈타서 자신의 강아지를 데리고 집밖으로 나와 빗물로 강아지 목욕을 시키는 여성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여성은 왜 더러운 빗물로 강아지를 씻기고 있었는지 물음표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여성의 행동에 비판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볼리비아에 사는 다리우스 유스티니아노(Dario Justiniano)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빗물에 강아지를 씻기고 있는 여성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불리비아 동부에 위치한 산타크루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날 여성이 길거리에서 강아지를 목욕 시키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빗물로 강아지 목욕 시키는 여성 / tiktok_@tiodario


이 여성은 집앞 인도로 나와서는 용기에 빗물을 담아서 한치 망설임도 없이 강아지의 몸에 뿌렸는데요.


급기야 이 여성은 강아지에게 비누칠을 해준 다음 또 다시 용기에 빗물을 담아서 강아지 몸에 있는 거품들을 씻어냈습니다.


강아지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더러운 빗물로 목욕을 해야만 했는데요. 도대체 이 여성은 왜 더러운 빗물로 강아지를 씻겨주고 있었던 것일까.


영상이 공개되자 빗물로 강아지 목욕을 시키는 여성의 행동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판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비누칠한 다음 빗물로 헹구는 중인 여성 / tiktok_@tiodario


빗물로 목욕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에서부터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은 행동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는데요.


또한 빗물의 경우 더럽고 차갑기 때문에 강아지가 추위를 느꼈을 것이라면서 강아지가 불쌍하다는 지적도 줄을 이었습니다.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빗물로 강아지 목욕을 시키는 여성의 행동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상을 찍어 올린 다리우스 유스티니아노는 강아지는 학대 당하지 않았고 오히려 집에서 필요한 모든 보살핌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반박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진행 중입니다.


애니멀플래닛빗물로 강아지 목욕 시켜 논란 일어난 여성 / tiktok_@tiod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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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