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에서 골키퍼가 있는 힘껏 축구공 발로 '뻥' 걷어차자 강아지가 실제 보인 '어리둥절' 반응

BY 장영훈 기자
2023.06.24 08:55

애니멀플래닛축구공이 TV 화면 밖으로 사라지자 당황한 강아지 / instagram_@the.golden.winnie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요. TV 화면 앞에 앉아 뚫어져라 빤히 축구 경기를 집중해서 시청하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골키퍼는 있는 힘껏 축구공을 걷어찼고 공은 이에 멀리 날아가며 TV 화면 밖으로 사라져 버렸죠. 그러자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반응이 웃음 짓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위니(Winnie)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골키퍼가 발로 뻥 찬 축구공을 유심히 바라보는 강아지 영상이 올라온 것.


애니멀플래닛TV 화면 앞에 앉아 축구 경기 시청하는 강아지 / instagram_@the.golden.winnie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녀석을 위해 TV 화면에 축구 경기를 틀어 놓았다고 합니다. 평소 공을 좋아하는 강아지를 위한 배려였던 것.


한참 경기가 진행 되던 와중에 골키퍼가 공을 차게 됐습니다. 그 덕분에 TV 중계 화면에는 축구공이 포착됐는데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위니의 관심은 온통 TV 속 축구공이었습니다.


골키퍼는 경기 진행을 위해 축구공을 있는 힘껏 세차게 걷어차 올렸는데요. 이에 축구공은 반대편으로 날라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눈앞에서 공이 사라지자 당황한 강아지 / instagram_@the.golden.winnie


아무레도 공을 세게 찼다보니 자연스레 TV 화면 밖으로 축구공은 사라졌고 당황한 강아지 위니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축구공의 행방을 찾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축구공이 날아간 쪽으로 고개를 돌려 시선을 쳐다 보다가도 공이 보이지 않자 TV 화면으로 가까이 얼굴을 들이미는 녀석. 아무래도 축구에 푹 빠진 듯 보였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강아지 시선에는 그럴 수도", "엉뚱한 반응이 너무 귀여워", "이게 강아지 매력이죠", "축구공 어디 갔지? 표정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좀처럼 시선을 떼지 못하는 강아지 / instagram_@the.golden.winnie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