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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에 발자국을 남긴
범인을 잡은 집사가 있는데요.
법인을 잡기 전 잔뜩 화난 집사는
이번 참에 버릇을 아주 단단히
고쳐줄 생각이었나봅니다.
막상 댕댕이의 간절한
눈빛을 보니 마음이
약해지는 집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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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아직 시멘트가 다 마르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작업을 해야 하는 이 상황.
어쩔거야
저 개아련 표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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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