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세로와 여자친구 코코 처음 만난 모습 / youtube_@서시공TV
지난 3월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탈출 소동을 벌였다가 다시 동물원으로 무사히 돌아간 얼룩말 세로 기억하신가요.
동물원에서 탈출해 주택가를 배회했던 얼룩말 세로에게 드디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자친구 얼룩말의 이름은 코코로 얼룩말 세로바도 3살 연하인 1살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이들의 첫 만남은 어땠을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서울시설공단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얼룩말 세로의 여자친구 코코가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어 모았습니다.
여자친구 얼룩말 코코 / youtube_@서시공TV
광주댁 얼룩말 코코는 엄마와 이모, 동생 3마리와 함께 지내다가 이번에 서울어린이대공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낯선 환경에서 얼룩말 코코는 바닥에 깔려있는 건초부터 맛보면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얼룩말 세로와의 첫만남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둘은 아직 어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얼룩말 세로가 먼저 얼굴을 들이밀자 코코도 가까이 다가갔지만 입냄새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입을 벌리며 인상을 쓰기도 했는데요.
얼룩말 세로와 여자친구 코코의 첫 만남 / youtube_@서시공TV
과연 이 둘은 서로 친해질 수 있을까. 사실 얼룩말 코코는 세로 탈출 소동 이전부터 계획되어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현재는 얼룩말 세로가 여자친구 코코 옆에 더 있고 싶은지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어린이대공원 측은 얼룩말 코코의 적응 정도를 지켜보고 얼룩말 세로와 친밀 여부를 고려해 합사 시기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얼룩말 세로는 지난 3월 동물원 탈출에 성공해 인근 지역 도로와 주택가를 돌아다니다가 3시간 만에 생포된 바 있습니다.
친해지길 바래 / youtube_@서시공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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