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닦고 있는 아저씨에게 놀아달라며 입에 물고 온 이것 / instagram_@arnie_pawlmer
여기 날씨가 좋은 어느날 바깥 유리창을 닦으며 청소하고 있는 아저씨를 본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녀석은 천진난만하게 자기 최애인 이것을 입에 물고 와서 자랑했다고 합니다.
과연 강아지는 입에 무엇을 물고 달려와 자기랑 놀아달라며 청소하는 아저씨에게 자랑했을까요. 강아지가 입에 물고 온 것은 다름 아니라 최애 호랑이 인형이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어니 폴머(Arnie Pawlmer)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창문 닦는 아저씨에게 자기 인형을 자랑하는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처음 보는 아저씨가 바깥에 매달려서 창문을 닦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평소 사람이 너무 좋은 녀석은 입에 호랑이 인형을 물고 아저씨한테 보여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유리창 닦는 아저씨는 창문 청소하느라 강아지가 인형을 입에 물고 온 줄 몰랐습니다. 정신없이 바빴기 때문이죠. 하지만 골든 리트리버 어니 폴머는 연신 꼬리를 흔들며 인형을 입에서 내려놓지 않았는데요.
자기랑 놀자면서 호랑이 인형 입에 물고 온 강아지 / instagram_@arnie_pawlmer
골든 리트리버 어니 폴머는 아저씨가 창문 닦는 내내 시선을 떼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처음 보는 광경이 신기한 것은 물론 자기랑 놀아달라는 무언의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얼마나 사람이 좋았으면 처음 보는 아저씨에게 자기 최애 인형을 입에 물고 와서 놀아달라며 자랑까지 하는 것일까요.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강아지의 행동.
실제로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형을 자랑하고 싶었나봐요", "너무 귀엽네요", "꼬리 흔드는 것 좀 봐", "오구오구 그랬어요", 자랑하고 싶었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사람을 좋아해도 엄청 많이 좋아한다는 골든 리트리버 어니 폴머의 천진난만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너무 귀여워서 내 자신도 모르게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점 숙지하시고 영상을 봐주세요. 영상을 보는 순간 심장이 멈출지도 모릅니다.
유리창 닦는 아저씨 쳐다보는 강아지 / instagram_@arnie_pawl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