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가족으로 입양한 남자에게 벌어진 예상치 못한 결과 / tiktok_@queixito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홀로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던 유기견이 있습니다. 유기견을 본 남자는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었죠.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그는 유기견을 가족으로 정식 입양하기로 했고 한집에 같이 살게 됐는데요. 유기견을 가족으로 입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뜻밖의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남자는 사실 유기견 입양을 결정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자신에게 훗날 찾아올 앞날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집사 브레니토 앤서니(Brenito anthony)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유기견 출신 시츄 강아지 더핀허(Dufinha)와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유기견 출신 시츄 강아지 모습 / tiktok_@queixito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길을 걸어가던 도중 홀로 길거리를 배회하는 유기견 시츄 강아지 던핀허를 발견하게 됩니다.
차마 유기견을 외면할 수가 없었던 그는 고민한 끝에 정식 입양하기로 했는데요. 사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죠.
시간이 흘러 가족이 된 시츄 강아지. 그런데 평소와 달리 조용해도 너무 조용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뒤늦게 알고보니 녀석은 새끼들을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시츄 강아지 던핀허는 새끼 강아지 7마리를출산하게 됐고 집사 브레니토 앤서니는 엉겁결에 새끼 강아지들을 돌보게 됐는데요.
시츄 강아지가 출산한 새끼 강아지들 모습 / tiktok_@queixito
다만 문제는 새끼 강아지들을 모두 다 케어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는 입양을 요청해 오는 사람들에 한해서 새끼 강아지들을 입양 보냈다고 합니다.
집사 브레니토 앤서니는 "매우 슬픈 순간이었습니다"라며 어미 시츄 강아지 던핀허도 잠시 할머니댁에 맡겨야만 했다고 합니다.
할머니댁에 맡겨진 시츄 강아지 던핀허는 이후 다시 그가 집에 데려왔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시츄 강아지 던핀허와 다시 함께 살게 됐다는 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놀랍네요", "새끼들 모두 다 가족 찾아줘서 다행", "이것도 인연인 듯", "좋은 일 하셨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오래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새끼 강아지와 시츄 강아지 구조한 남성 / tiktok_@queix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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