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6일 차에 접어들었다는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아기 판다 공주님의 첫 근황

BY 장영훈 기자
2023.07.14 13:55

애니멀플래닛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 / instagram_@witheverland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 공주님의 생후 6일된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아직 눈을 뜨지 못한 쌍둥이 아기 판다입니다.


에버랜드는 지난 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 태어난지 6일 차에 접어든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아기 판다 공주님의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출산했을 당시보다 흰 털이 자라서 제법 귀여움을 뽐내고 있는 쌍둥이 아기 판다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판다는 보통 생후 10일부터 검은 털이 모낭 속에서 보이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아직 태어난지 6일 밖에 안돼 흰 털만 자라있는 모습니다.


약 한달 뒤에는 눈과 귀, 어깨, 팔, 다리, 꼬리 주변에 검은 무늬가 확연히 나타나 판다다운 모습을 보인다는 사실.


애니멀플래닛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 / instagram_@witheverland


현재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사육사들이 인공 포육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한마리를 직접 젖을 물리면 다른 한마리는 인큐베이터에서 갓 짠 초유를 젖병에 담아 물리는 방식으로 돌보고 있다는 것.


앞서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지 1시간여 만에 각각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를 출산했는데요.


출생 당시 언니 판다 몸무게는 180g, 막내 판다 몸무게는 140g이었습니다. 큰 언니 판다 푸바오는 197g으로 태어났고 현재는 몸무게가 98kg 입니다.


한편 쌍둥이 아기 판다 공주님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귀여워", "엄마 아이바오 회복 잘하고", "미소 바오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 / instagram_@witheverland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