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찍힌 강아지의 행동 / youtube_@USA TODAY
며칠 전부터 이상하게도 집을 나갔다가 돌아올 때면 분명히 있어야 할 위치에 물건들이 있지 않고 바닥 곳곳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옷장에 둔 수건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일이 계속적으로 반복되자 순간 집사는 집에 귀신이라도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했죠.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잠시후 카메라에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일이 찍혀 있었고 그제서야 모든 것은 귀신 소행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집사는 한시름 걱정을 내려 놓았다고 합니다.
옷장 염탐하는 강아지 / youtube_@USA TODAY
과연 누가 집안 물건들을 엉뚱한 자리에 각각 옮겨 놓았던 것일까요. 카메라에는 도대체 무엇이 찍혀 있길래 집사는 안심했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택사스에 사는 집사 셸리(Shelli)는 정말 황당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집에 나갔다가 돌아오면 물건들이 엉뚱한 자리에 놓여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귀신의 소행인가 의심했다고 합니다.
두 눈으로 누가 이 같은 짓을 벌이는지 확인해보고자 집사 셸리는 카메라를 설치했고 집을 비웠습니다.
카메라에는 놀랍게도 집사가 키우는 강아지가 찍혀 있었는데요. 강아지는 옷장에 있던 수건을 입에 물고 와서는 바닥에 떨어뜨렸죠.
귀신 소행인 줄 알았는데..... / youtube_@USA TODAY
수건을 바닥에 떨어뜨린 다음 당연하다는 듯이 수건을 가지고 잡아 당기며 가지고 노는 강아지인데요.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집안 물건을 엉뚱한 자리에 옮겨 놓은 것은 귀신이 아니라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스텔라(Stella) 짓이었던 것.
사실 강아지 스텔라는 유기견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한 아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집사가 집에 있을 때 수건을 가지고 놀지 않았었는데 집을 비운 사이 그랬었던 것이죠.
뒤늦게 귀신의 소행이 아님을 밝혀지자 집사 셸리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고 하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의 소행이었습니다.
수건 바닥에 떨어뜨리는 강아지 / youtube_@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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