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에 강아지가 털 젖지 않고 산책 다닐 수 있게 집사가 만들었다는 우산의 비밀

BY 장영훈 기자
2023.07.24 08:05

애니멀플래닛비 맞지 않고 산책하는 강아지 모습 / twitter_@choppi333


실제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들의 최대 고민 중의 하나는 바로 비 오는 날 산책을 나갈지 말지 일텐데요.


강아지는 고양이들과 달리 주기적으로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합니다. 산책은 강아지에게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일종의 기분 전환하는 행동인 것.


다만 문제는 여름 장마철의 경우는 비가 자주 내리고 습하기 때문에 산책을 나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한 집사가 만든 장비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장비를 만들었길래, 어떤 장비를 공개했길래 이토록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인지 사연이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비 오는 날 강아지 산책 위해 집사가 만든 우산 / twitter_@choppi333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비 내리는 날 치와와 견종 강아지 초피(Choppi)를 데리고 산책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집사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짤막한 다리로 열심히 산책하고 있는 강아지 초피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었죠.


무엇보다도 눈길을 끌어 모으는 것은 강아치 초피 몸 위에 있는 우산인데 우산 아닌 장비였습니다. 이 장비는 녀석의 집사가 비 오는 날에도 산책할 수 있게 특별히 만든 장비라는 사실.


집사가 손으로 직접 장비를 만든 이유는 비 오는 날에도 산책 나갈 때 강아지 몸이 비에 젖을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가 만들었다는 우산의 비밀 / twitter_@choppi333


일종의 비 오는 날 강아지 전용 우산이라는 설명인데요.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우산과 달리 우산 손잡이가 우산 아래가 아닌 위로 놓여져 있었죠.


뿐만 아니라 우산 아래에는 고리 같은 것이 매달려 있었는데요. 이 고리를 강아지 몸에 달고 집사가 우산 손잡이를 잡아 강아지를 씌워주는 방식입니다.


이 우산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해가 되셨습니까. 비 내리는 날에도 산책 가고 싶어하는 강아지들을 위해 정말 안성맞춤의 장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디어 정말 좋네요", "실용적인 제품인 듯", "강아지 비 안 맞고 산책해서 좋을 듯", "정말 센스 넘치네요", "대박이네", "이거 정말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 덕분에 비 오는 날에도 산책하는 중 / twitter_@choppi333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