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 푸바오와 만난 '성덕' 보아 / instagram_@boakwon
에버랜드 용인 푸씨 판다 푸바오 덕후로 알려진 가수 보아가 판다 푸바오를 실물로 직접 만나 성덕의 꿈을 이뤘습니다.
보아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는 성덕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판다 푸바오 일일 매니저가 된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판다 월드에 방문해 동물원 사육사 의상을 입고 판다 푸바오의 일일 매니저가 된 보아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보아는 "우리 푸바오 내가 만든 꽃다발과 대나무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라며 "강바오 할부지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는데요.
판다 푸바오 실물 영접한 가수 보아 / instagram_@boakwon
또 다른 사진 속에는 강바오라고 애칭이 붙은 강철원 사육사와 보아가 함께 하고 있는 모습도 담겨 있었습니다.
판다 푸바오는 보아가 만들어준 대나무를 아주 맛있게 먹었고 그 모습이 사진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죠.
앞서 보아는 판다 푸바오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낸 바 있는데요. 실제로 판다 푸바오 매니저를 구한다는 구인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죠.
이와 관련 보아는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촬영 차 동물원에 방문했고 그토록 보고 싶었던 판다 푸바오를 실물로 만나 성덕이 됐습니다.
판다 푸바오 일일 매니저가 된 가수 보아 / instagram_@boakwon
판다 푸바오 실물을 영접했다는 보아 글에 배우 한지민은 "너무너무 부럽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가수 겸 배우 엄정화도 "우리 보아 소원 성취 했네"라며 호응했습니다.
한편 용인 푸씨 판다 푸바오는 아빠 판다 러바오와 엄마 판다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한국 최초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입니다.
실제 동물원에서 생활하는 판다의 자연 번식은 매우 보기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판다 푸바오가 태어난 일은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어 모았죠.
판다 푸바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력 추진에 관한 협의서에 따라 만 4세가 되는 2024년 7월 20일 이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다 푸바오 일일 매니저가 된 가수 보아 / instagram_@boa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