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발견하고 기분 좋은 시바견 / twitter_@maruyan_1125
비 내린 다음날 보면 거리 곳곳에 웅덩이 혹은 물이 고여 진흙탕이 만들어진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여기 유난히 진흙탕을 좋아하는 시바견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날도 어김없이 산책을 나갔다가 진흙탕을 발견한 시바견 강아지. 잠시후 기다렸다는 듯이 시바견 강아지는 진흙탕으로 돌진해서 신나게 뒹구르며 놀았습니다.
그렇게 집사의 뒷목을 붙잡게 만드는 시바견 강아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더러운 물에서 뒹굴고 또 뒹굴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시바견 강아지의 반전 모습이 화제입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물이 고인 웅덩이 진흙탕에서 신나게 뒹굴며 노는 시바견 마루(Maru)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진흙탕에서 노는 시바견 강아지 / twitter_@maruyan_1125
실제로 시바견 강아지 마루는 물 만난 물고기라도 되는 것처럼 웅덩이 진흙탕을 신나게 뒹구른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도 모자랐는지 얼굴까지 파묻으면서 혼자 열심히 놀고 또 놀았습니다. 나중에 뒷감당 해야 할 집사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천진난만하게 놀았죠.
무엇이 그토록 신나게 재미있는지 시바견 강아지 마루는 웅덩이 속에서 뒹구르며 노는 것이 정신이 팔린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참 뒹구르며 놀다가 한숨 고를 때 집사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고는 이내 다시 물놀이를 재개하는 녀석인데요.
다마 문제는 녀석이 목욕을 싫어한다는 것. 산책 이후 집에 돌아와 곧바로 집사 손에 이끌려 목욕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책 할 때 물을 만나면 어김없이 뛰어든다고 하네요.
못 말리는 시바견 강아지의 진흙탕 사랑 / twitter_@maruyan_1125
실제로 목욕하는 것은 싫어하면서도 이상하게 산책하는 도중에 물만 보면 신나서 뛰어들어가는 시바견 강아지 마루의 모습 여러분은 이해가 되시는 분 계십니까.
아무래도 목욕하는 물과 뒹구르며 노는 물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는 듯 싶은데요. 정말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가 되지 않은 대목입니다.
행여 산책하다가 강이 나타나기라도 하면 지체 없이 또 뛰어든 시바견 강아지 마루. 왜 이러는 걸까요. 그냥 씻기가 싫은가 봅니다.
하이텐션을 놓치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펄쩍 뛰어 들어가서 물을 만끽하며 뛰어노는 녀석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또 뒷목 잡히는 집사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극과 극이네요",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보는 내내 웃었어요", "정말 못 말려", "내 뒷목 땡김", "밖에서 만나는 물이 좋은가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물 발견하자 뛰어 들어가는 시바견 / twitter_@maruyan_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