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쌍둥이 판다 모습 / instagram_@witheverland
에버랜드가 지난달 태어난 용인 푸씨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이자 국내 첫 쌍둥이 판다들의 이름 공모에 나섭니다.
24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생후 48일이 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는데요.
쌍둥이 판다의 이름은 모두 4단계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는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
에버랜드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공식 계정과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이름 공모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방법으로 이름을 공모합니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 instagram_@witheverland
또한 사육사 등 에버랜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등이 판다의 특성과 이름 의미, 발음, 중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쌍을 추린다는 방침입니다.
에버랜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투표로 4쌍의 이름을 후보로 압축하고 마지막 단계로 홈페이지, SNS, 판다월드 현장 투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름을 최종 선정한다는데요.
그렇다면 쌍둥이 판다의 이름은 언제쯤 결정될까. 쌍둥이 판다가 생후 100일이 되는 오는 10월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지난달 7일 진통을 시작한지 1시간여 만에 각각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를 출산했는데요.
국내 첫 쌍둥이 판다 / instagram_@witheverland
쌍둥이 판다는 어느덧 생후 48일을 맞이한 상태입니다. 현재 쌍둥이 판다는 현재 주변 사물을 구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한 쌍둥이 판다는 배밀이를 하며 혼자 힘으로 스스로 조금씩 이동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벌써 이만큼 자랐다니 신기하네요.
출생 당시 몸무게가 180g, 140g이었던 쌍둥이 판다는 현재 몸무게가 약 2kg으로 10배 넘게 성장한 상태입니다.
에버랜드는 생후 6개월을 전후 외부 환경 적응 과정을 거쳐서 국내 첫 쌍둥이 판다를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모습 / instagram_@withev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