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폭설 내리는 날 평소 자기 밥 챙겨주는 캣맘집까지 찾아와 창문 긁는 길고양이

BY 하명진 기자
2023.12.19 11:29

Naver TV_@애니멀플래닛TV


[애니멀플래닛TV] 추운 어느 겨울 폭설이 내리던 날 평소 자기 밥을 챙겨주던 캣맘집 앞을 찾아온 길고양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길고양이는 애처로운 눈망울로 창문을 굵고 또 긁었죠. 알고보니 폭설로 기온이 뚝 떨어지자 새끼들을 데리고 찾아와 문을 열어달라고 조르고 있었던 것.


새끼들이 얼어 죽을까봐 걱정됐던 길고양이 청크는 다짜고짜 캣맘인 그녀의 집을 찾아온 것이었다고 합니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녀석의 새끼들이 3마리인 걸 봤었는데 한마리는 추위로 목숨을 잃었는지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추위에 벌벌 떠는 새끼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그녀는 문을 열어줬고 따뜻한 곳으로 데려갔죠.


폭설 내리자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캣맘집을 찾아가 도와달라 요청한 길고양이. 이것이 바로 새끼들을 향한 어미의 마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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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