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플 강아지 위해서 고봉밥처럼 밥그릇에 사료 한가득 채워 '꾹꾹' 누르는 꼬마 소녀의 진심

BY 장영훈 기자
2024.01.03 09:34

애니멀플래닛밥그릇에 사료 한가득 채워주는 꼬마 소녀 / DogTime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혹시나 배고플 강아지를 위해서 밥그릇에 사료를 고봉밥처럼 한가득 채운 것도 모자라 양손으로 꾹꾹 눌러주는 어느 한 꼬마 소녀가 있다고 합니다.


눈앞에 놓여져 있는 밥그릇에 생각지 못하게 사료가 수북하게 쌓여 있자 강아지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어리둥절해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 상황이 무척 궁금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거실에 있는 큰 빨간 대야에 담긴 강아지 사료를 가지고 노는 딸 아이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루는 딸 아이가 큼지막한 국자를 들고서 사료를 열심히 밥그릇에 퍼다 나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배고플 강아지 위해서 자기가 밥을 챙겨주겠다며 챙겨주고 있었던 것이었죠.


다만 문제는 양을 가늠할 수가 없었던 딸 아이는 강아지의 밥그릇을 한가득 채운 것도 모자로 물그릇에도 사료를 빈틈없이 꽉꽉 채워 놓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물그릇에도 사료 부어주는 꼬마 소녀 / DogTime


밥그릇과 물그릇에 사료를 한가득 담은 것이었는데요. 급기야 딸 아이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사료를 꾹꾹 눌러 담아주는 등 진심을 담아 사료를 챙겼다는 것.


정말 강아지 다 먹으라고 주는 거 맞을까 의심이 들 정도로 사료가 너무 많은 상황인데요. 아무래도 꼬마 소녀는 강아지 많이 먹으라고 한가득 채워준 모양이었습니다.


그렇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자신의 눈앞에서 사료가 채워져 가는 밥그릇을 멍하니 바라봤는데요. 과연 이걸 다 먹을 수 있을지는 물음표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배고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위해 사료를 많이 주겠다며 많이 퍼주는 꼬마 소녀의 마음은 그 무엇보다 예쁜데요.


한편 생각지 못한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거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와우 진심 대박이네요", "강아지 표정 너무 귀여워", "너 정말 왜 그러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 밥그릇과 물그릇에 담긴 사료 한가득 현장 / DogTime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